전시

[2024 상반기 기획전] 100% : this is who ‘I’am

  • 기간

    2024-04-27 ~ 2024-10-27
  • 장소

    돔하우스 중앙홀, 1층
  • 작가

    레지나킴, 레드세다, 비주, 핸즈인 팩토리(업템포, 박태준, 하종훈)
  • 도록

  • 오디오가이드

  • 전시연계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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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 명: 100% : this is who ‘I’am

❍ 기 간: 2024.04.27.(토) ~ 2024.10.27.(일)예정

❍ 관람시간: 10:00~18:00 (※휴관: 매주 월요일 및 클레이아크 휴관기간에 따름)

❍ 장 소: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 중앙 홀, 1층

❍ 참여작가: 레지나킴, 레드세다, 비주, 핸즈인 팩토리(업템포,박태준,하종훈)

❍ 전시소개

2006년 개관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지난 17년 간 김해의 지역성과 건축도자미술관이라는 정체성 구축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2012년 큐빅하우스 전시공간 신축개관으로 동시대미술 전반을 다루게 되면서 좀 더 풍부한 전시기획이 가능해 졌고, 2018년~2019년까지 개관이래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용이하지 못한 미술관 접근성의 단점을 극복하고 대중의 일상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2020년 초, 예상치 못한 코로나 사태는 우리 삶의 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시키며 ‘미술관’이라는 물리적 공간의 한계와 마주하는 계기가 되었다.

온라인 전시문화 확산, 영상콘텐츠의 양적 증대와 함께 포스트 펜데믹을 맞이한 우리는 ‘대중이 잠시 온라인 세계로부터 해방되어 미술관 현실세계로 이동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정형화된 전시시스템을 흔들어보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전시장이 정적이며 수동적인 작품 감상의 공간이 아니라 능동적인 참여와 즐거움,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매우 매력적인(snatched) ‘아고라’로의 변신을 위한 첫 번째 도전이자 시작이다.

전시명 ⟪100% : this is who ‘I’am⟫ 은 어떤 보상도 담보되지 않은 채 정답 없는 창작의 길을 걷는 예술가의 반문이자, 사회적 시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가장 솔직한 예술가 자신의 이야기를 상징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다원화된 세계에서 서로 다른 개성의 광장이 되어 준다. 레드세다의 ‘꽃의 여정’은 작가 자신이자, 방황하는 청춘을 대변하며 꿈과 희망에 대한 각론을, 꿈의 공장이라는 의미의 핸즈 인 팩토리(이재헌, 박태준, 하종훈)는 ‘아트토이’를 기획 제작하고 유명 스포츠브랜드 협업을 진행하는 등 최근 MZ세대의 에디션 작품 구입 보편화와 소장가치에 관한 담론으로 이끌기에 충분하다. NFT (Non-fungible token)작업을 시작으로 비디오 클립, 독특한 캐릭터 필리를 자신의 페르소나로 페인팅 작업을 이어가는 비주는 최근 급부상한 NFT 아트 정체와 실체에 관한 화두를 제공 할 것이다. 초현실적인 이미지 조합으로 시대의 이슈를 다루는 레지나킴은 이번 전시 작품 중에 렌티큘러 작품을 선보이는데 간결한 이미지 이면에 숨겨진 전쟁의 폐해에 대한 공론의 장을 선사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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